개리 애커맨(왼쪽에서 네번째) 연방하원의원이 8일 기자회견에서 플러싱 지역의 교통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방교통국으로부터 예산 25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퀸즈 플러싱을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연방교통국이 250만 달러를 투자한다.
개리 애커맨(퀸즈, 민주당) 연방하원의원은 8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존 리우 시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베리 그로덴칙 주하원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플러싱 지역의 교통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방교통국으로부터 예산 25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크게 플러싱 지역 내부의 각종 수송기관을 통합 이용하는 ‘협동 일관 수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혼잡한 교통체증을 감소시키는 한편 해안가를 재개발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운전자들이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과 기타 주거지역 및 칼리지 포인트, 셰이 스테디움, 코로나 메도우 팍, 페어 마리나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연계도로를 구축하는 한편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를 보수 공사하는데 100만달러가 투자된다. 또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와 노던 블러바드를 보다 쉽게 연결하고 라과디아 공항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계획도 포함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루즈벨트 애비뉴와 메인스트릿 교차로에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을 연계하는 정거장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100만달러는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의 보도 상태를 개선하고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기타 예산 48만달러는 루즈벨트 애비뉴와 플러싱 해안가 지역을 보다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도로를 건설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애커맨 의원은 “플러싱 지역교통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게 될 250만 달러의 예산은 지역주민들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계획이 진행되면 플러싱은 뉴욕시의 비즈니스 및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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