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11일 온 누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찬양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뉴욕과 뉴저지 및 커네티컷에 소재한 600여개 한인교회와 20여 한인성당들은 11일 새벽부터 교인들이 교회와 성당에 모인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절대축일미사를 개최하고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난 부활을 축하하며 찬양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허 걸 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현실이 암담하여도 인내하는 가운데 참고 견디면 반드시 부활의 아침은 오게 되어 있다며 이민 사회가 힘들고 어려워도 부활 승리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우용 목사는 부활절은 어둠의 세상 주관자요 사망의 권세자인 사탄을 이긴 위대한 날이요 인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자유를 선포한 축복된 날이라며 여러분의 삶이 부활한 주와 연합하여 주의 은혜 안에서 강하고 담대한 신앙으로 승리하는 삶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주교회의 이주사목 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해외 천주교 신자들에게 보내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은 세계 곳곳에 살고 있으니 여러분 옆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라도 예수를 기억하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그러면 여러분이 있는 곳에 바로 부활한 예수도 있을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주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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