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러더포드를 포함한 12개 타운의 한인 상인들을 주축으로 한 ‘메도우랜즈 한인 상인번영회’가 10일 창립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성우씨, 이사장에 한기선씨를 선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메도우랜즈 한인 상인번영회는 북부 뉴저지 러더포드와 이스트 러더포드, 칼스타트, 무나키, 우드릿지, 해스브록 하이츠, 로디, 린드허스트, 노스 알링턴, 커니, 왈링턴, 시카커스 등 12개 타운에 120업체 3,000여 종사자들을 하나로 묶고 한인상인의 상호 정보교류, 관계증진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 지역 한인과 상인의 권익보호와 신장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 당선된 이성우 신임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도움이 본회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타민족 커뮤니티 속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 상권의 역량을 결집시키자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한기선 신임이사장도 같은 상가 내에서도 한인들끼리 서로 잘 알지 못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번영회의 탄생으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메도우랜즈 한인 상인번영회의 창립은 자이언트구장과 경마장 주변 일대 스포츠 콤플렉스 재개발 계획인 ‘재너두(Xanadu) 프로젝트’로 인한 메도우랜즈 지역의 소규모 비즈니스 업계에 미칠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한인 상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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