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베이지역 기업손익 랭킹
베이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지난해 가장 두둑한 수입을 올린 기업은 셰브론 텍사코사(본사 산라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전문통신사 블룸버그뉴스와 야후 파이낸스, 타임스지 컨소시엄 3사가 공동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셰브론 텍사코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 덕분에 지난해 72억3,000만달러의 순수익을 올려 2위 웰스파고(샌프란시스코)의 62억200만달러보다 10억달러 이상 많았다. 셰브론 텍사코사는 지난달 발표된 캘리포니아 기업규모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 인텔사(산타클라라)는 56억4,100만달러로 3위를 달린 가운데 시스코 시스템사(산호세, 37억7,900만달러)와 휼렛패커드사(팔로알토, 27억5,400만달러)가 4, 5위를 차지했다.
컴퓨터업계의 총아 오라클사(레드우드시티)는 25억5,000만달로 6위, 골든웨스트 파이낸셜사(오클랜드)는 11억600만달러로 7위에 랭크됐으며 나란히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중저가 의류전문 갭(10억3,000만달러)과 맥케손(6억1,100만달러), 유니온밴칼(5억8,700만달러)이 탑10에 들었다.
반면 밀피타스의 솔렉트론사는 지난해 무려 34억6,800만달러의 손실을 입어 지난해 베이지역의 가장 밑진 기업 1위를 차지했다. 에질런트 테크놀러지(팔로알토, 16억1,800만달러)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산타클라라, 14억4,600만달러)도 지난 한해동안 10억달러 이상 손해를 본 기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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