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임원회의...위원 12명 사퇴서 총영사관에 곧 제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있었던 14차 임원회의 및 운영위원회 모임에 참석한 뉴욕 평통 관계자들은 최근 북한 금강산 방문이 북한의 현황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방문 당시 북한 관계자들이 제시한 제빵 공장 설립 사업을 북한 어린이돕기 범동포추진위원회와 함께 전개해 나갈 의사를 표명했다.
박준구 뉴욕 평통 회장은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은 조국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추진위원회측과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뉴욕 평통이 언론을 통해 발표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성명서와 관련, 12명의 평통 위원들이 뉴욕총영사관측에 이날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사실과 관련, 박 회장은 본인은 누가 사퇴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 들은바가 없다며 따라서 탄핵 반대 성명서나 사퇴서 문제에 대해 언급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전직 회장 4명의 사퇴서 제출에 대해서는 평통을 사랑하는 전직 회장단에게 현 회장으로서 존경심을 표한다며 빠른 시일내에 전직 회장단과 만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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