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럿거스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정혜선 한국전통 무용단의 공연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 등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럿거스대학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정혜선 한국전통 무용단이 화관무와 부채춤을 공연했고 럿거스 한인 풍물패가 탈춤, 한복 패션쇼 외에도 ‘단군’, ‘청개구리’, ‘흥부와 놀부’ 등 한국 전통의 연극 등이 진행됐다.
올해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 처음 참가한 정혜선 한국전통 무용단은 1부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한 조윤정씨와 오혜나양 등이 화관무를 선보였고 최교선, 이지은양 등은 한국의 대표적인 부채춤을 화려하게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혜선 한국전통 무용단은 현재 11명의 단원들이 크고 작은 각종 한인, 주류사회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코리안퍼레이드와 뉴저지 추석대잔치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화관무와 부채춤 외에도 장고춤, 태평무, 삼고무, 꼭두각시, 설장고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준다.
정혜선 단장은 럿거스 대학의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냈다며 오는 5월 중순에는 헌터칼리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등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 무용의 소개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