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로드런너스클럽(Korean Road Runners Club; 회장 권이주)은 뉴욕런너스클럽이 주최하는 5마일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오는 18일 7시 맨하탄 센트럴팍에서 무료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뉴욕런너스클럽의 5마일 마라톤 대회는 오는 6월20일 센트럴 팍에서 열릴 예정인데 이번 합동 훈련은 2시간 예정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마라톤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오는 5월2일 낫소카운티에서 열리는 롱아일랜드 마라톤대회와 관련해 참가 신청 방법을 알려주고 다른 각종 마라톤 대회와 관련한 정보도 알려준다.

한인 로드런너스클럽은 달리기 동호회 중심으로 활동하다 지난 2월 정식으로 창립된 한인 스포츠 단체로 매년 뉴욕마라톤을 주관하고 있는 뉴욕런너스클럽의 정식 가맹 단체의 하나다. 지난 3월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센트럴팍에서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약 20명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경력이 있다. 또한 오는 19일 전통의 보스턴마라톤에 권이주 회장과 브라운 유씨가 참가 자격을 획득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3월28일 로마마라톤에 참가해 개인 통산 30회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권이주 회장은 한인 로드런너스클럽은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며 10명의 운영진이 구성돼 달리기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훈련 요령, 대회 참가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는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 훈련 모임 장소는 맨하탄 구겐하임 뮤지엄 근처인 90가와 5애비
뉴 지점의 센트럴팍 입구다. 문의; 718-901-1089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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