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일...개인용 낙찰가 30만달러 넘을듯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향후 3년간 택시 영업권인 ‘메달리온 라이센스’(Medallion License) 900개를 추가 발급키로 한 것과 관련, 올해분 300개에 대한 회사와 개인의 입찰 신청을 12~16일 접수한다.
TLC에 따르면 올해 ‘메달리온’은 개인용 126개와 2개가 함께 판매되는 회사용 메달리온 174개가 입찰에 부쳐진다. 개인과 회사용은 ‘무제한’(Unrestricted, 일반용)과 ‘제한’(Restricted, 장애인 탑승 및 천연가스 사용) 등 2개 종류로 분류된다.
TLC는 메달리온들에 대한 입찰을 12∼16일 접수해 개인용 메달리온은 오는 23일, 회사용은 16일 각각 개봉,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낙찰시킬 계획이다.
TLC는 ‘무제한’ 개인용 메달리온의 최저 입찰 가격을 개인용 23만3,000달러, 회사용 55만달러로 각각 정했으며 ‘제한’ 메달리온은 개인용을 21만달러, 회사용은 49만5,000달러로 발표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매달리온의 실제 낙찰 가격은 회사용이 60만달러, 개인용이 3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상당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입찰 신청서 등을 포함, 자세한 내용은 TLC가 홈페이지에 마련한 입찰 웹사이트(http://www.nyc.gov/html/tlc/medallion/html/home/home.shtml)에서 얻을 수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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