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04 포천시장과 관계자들이 뉴저지한인회와 다각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 이창원 회장, 뉴저지한인회 김진국 차기회장, 연인철 회장, 포천시 박윤국 시장, 김인만 상공회의소장.
뉴저지한인회(회장 연인철)가 박윤국 포천시장 및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오는 9월24, 25일 열리는 제3회 뉴저지 추석대잔치를 비롯해 각종 문화, 경제 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5일 릿지필드의 뉴저지한인회를 방문한 박윤국 시장은 경기도 포천시는 신도시개발을 비롯해 서울의 강남까지 25분내에 닿을 수 있는 전철을 연결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뉴저지한인회와 만남을 계기로 문화, 경제 등 다각적으로 교류를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천시장 일행은 ‘경제 및 문화체육 교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며 팰리세이즈팍 시청 등을 방문한데 이어 16, 17일에는 코네티컷 브리지포트 대학서 열리는 ‘전미대학 태권도 챔피언십’의 참관과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포천시장 외에도 김인만 포천시 상공회의소장 및 태권도협회장, 남순우 장규진 포천시 태권도협회 부회장, 허훈 대진대교수 등이 참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10월19일 시로 승격한 뒤 경기 북부 지역의 거점 도시를 목표로 2012년 산정호수 종합레저타운을 완공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서울시보다 1.4배 크기의 면적에 상주 활동인구는 2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2002년 제3대 민선군수로 당선돼 초대 시장으로서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종철 뉴저지한인태권도협회장과는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특히 뉴욕 지역에서 포천시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오는 29일 회장 이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뉴저지한인회는 연인철 회장과 김진국 차기 회장 사이에서 원만하게 인수인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유력 정치인과의 면담과 한인 단체장들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진국 차기 회장은 이번 포천시장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추석맞이 대잔치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경제 교
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국 차기 회장은 관광, 레저뿐만 아니라 섬유 등의 산업이 발달돼 있는 포천시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상호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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