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청소년센터(소장 유천종)가 합창단 등 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지난 3월 부분 개관한 서울플라자 2층에 자리잡은 청소년센터는 지난 6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운영을 위한 회칙을 확정한데 이어, 20일 저녁 이사회를 갖고 사업 개시를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청소년센터는 소장인 유천종 목사가 서울플라자로부터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1,500 평방 피트의 장소를 제공받게 되면서 설립을 추진하게된 단체로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청소년센터가 내부 시설이 완비 되는대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합창단(지도 최경순 벧엘교회 목사), 축구부(헤드코치 남상용), 테니스부, 태권도부와 성인노래교실(지도 유종영 목사), 만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학교(교감 박종섭)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매주 1회 실시되며, 회비는 120달러로 책정돼 있다.
청소년 센터는 사무실 집기와 운동기구 등 프로그램 시작에 따른 준비를 위해 2-3만달러의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100달러를 한 계좌로 하는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청소년센터는 기금 모금을 위한 호소문을 통해 “사회나 가정에서 심각하게 제기되는 청소년 문제를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 전문적으로 다루고, 2세들을 바르게 이끌기 위해 설립되는 청소년 센터에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청소년 센터는 5월 한 달동안 프로그램별 참가자를 모집한 후 6월초 설립감사예배를 갖고 참가자들을 첫 소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이사는 다음과 같다.
이영섭, 김창호, 최경순, 유천종, 정의섭, 박종섭, 김준식, 이기호, 변연수, 이광현, 박보영, 남상용, 김길영, 차재신, 성운용.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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