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카운티 공화당 모임에서 빌 존스 상원의원 후보(가운데)와 자리를 함께한 양진석 코테마데라 시의원(왼쪽)과 류형섭씨.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 나서는 빌 존스 공화당 후보
오는 11월 실시되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현역인 바바라 박서에 도전하는 빌 존스 후보가 22일 저녁 산라파엘의 마린카운티 공화당원 모임에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양진석 코테마데라 시의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인언론과 따로 만난 빌 존스 후보는 어디에서 왔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안전과 교육, 그리고 직업이라는 꿈을 부여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민정책에 대해서 존스 후보는 합법적 이민은 찬성하지만 불법이민은 반대한다고 선을 분명히 그으면서 9·11 이후 지연되는 시민권 수속 등을 현행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 국가안보에 가장 큰 관심을 두겠다면서 바바라 박서는 6번이나 군대의 임금인상에 반대하면서도 자신의 급여인상에는 5번이나 찬성표를 던졌다고 비난했다.
존스 후보는 또 가주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이 줄고 있는 것을 의식, 92년 1달러당 93센트가 가주로 되돌아왔던 것에 비해 2000년에는 76센트로 줄었다면서 이를 시정할 것을 약속했다.
프레즈노의 농장주 출신인 존스는 82년부터 94년까지 주하원의원을 지냈다. 특히 94년부터 2002년까지 가주 국무장관을 지내며 정치적 거물로 성장했다. 주하원의원 재임중 자신의 업적에 대해 존스는 94년 자신이 주도한 범죄자에 대한 ‘삼진법’ 제정 이후 지난 10년간 가주내에서 범죄율이 46%나 감소한 것을 들기도 했다. 존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55%의 가주민들이 새로운 연방상원의원을 원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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