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 두 곳에 문열어 도서대여
프레즈노에 한인도서관 2곳이 24일 함께 문을 열었다.
프레즈노 한인 도서관은 한민족 책사랑 무궁화 협회(회장 박우서)가 주축이 되어 그동안 베이지역에서 책수집 활동을 해 모은 2,500여권의 책을 전달받아 이날 문을 열게 되었다.
책사랑 무궁화 협회는 그동안 본보의 후원으로 책 수집활동을 벌여 1,250권의 책을 모았으며 본국의 밀레니움 문학회에서 1,000권의 도서를 전달해 총 2,250권을 지난주초 프레즈노 한인상공회의소(이하 프레즈노 한인상의)에 전달했었다.
프레즈노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들 책을 한국 마켓과 아시아 마켓의 도움을 받아 마켓내 자리를 확보했으며 임원진들이 직접 책장을 짜서 책을 정리한 후 이날 정식으로 도서관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마켓에서 열린 도서관 개관 기념식에서 김경수 프레즈노 한인상의 회장은 베이지역 한인들의 도움과 밀레니움 문학회의 도움으로 이곳에 한인들을 위한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프레즈노의 3,500여 한인들이 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서 회장과 문충한 한인회 도서관장, 조병제 부총영사 및 유근배 상항지역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특히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 없어지는 책없이 도서가 점차 늘어가는 도서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우서 회장은 이날 도서관에 무궁화 나무도 기증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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