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SF한인상의 임시이사회 모습.
5월 8일 어버이 날 절정
SF한인상의, 두 행사 세부일정 확정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이하 SF한인상의)가 주최하는 제1회 코리아 무역박람회와 제4회 동포한마당 잔치의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SF한인상의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두 행사의 시간대별 행사일정을 마무리짓고 추가모집 예정인 통역요원을 제외한 공항·행사장 안내와 차량운행 등 부문별 책임자 인선작업을 완료했다. 다음은 날짜별 주요 행사.
◆5월7일(금)=무역박람회 첫날인 이날 오전 9시40분 샌프란시스코 캐서드럴 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뒤 곧바로 무역상담이 시작된다. 오후 7시까지 쉴틈없이 진행되는 첫날 상담이 끝나면 LA 이정임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 공연을 곁들인 내외빈 만찬이 이어진다.
◆5월8일(토)=어버이날이자 토요일에 계속되는 무역박람회 둘째날은 제4회 동포한마당 잔치와 겹쳐져 피크를 이룰 전망이다.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동포한마당은 오전에만 해도 9시 어린이 축구대회(진행: 샌프란시스코 한인 축구협회), 10시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주부 백일장(진행: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11시 MJB 공연, 11시30분 이정임무용단 야외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로 채워진다.
오후 들어서도 상항지역 한인회가 진행책임을 맡은 노인노래자랑 예선(1시)과 결선(2시) 사이에 김일현 북춤과 이정임 무용단·최수경 무용단 공연, 2시45분에 태권도 시범, 7시30분 도자기 엑스포 등 볼거리들이 뒤따른다. 무역박람회 공식일정은 9일까지 계속되지만 주요 행사는 사실상 8일 마무리된다.
한편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유근배)는 노인노래자랑 입상자 상품을 기증했고 주상항 총영사관(총영사 김종훈)은 동포한마당 참가노인들을 위해 약300명분의 점심식사를 제공키로 했다. 리노의 서커스서커스 호텔은 이곳 직원출신인 미셸 바딕 SF한인상의 이사의 교섭으로 총5,000달러를 기부하는 한편 어릿광대를 직접 파견해 무료공연을 해줄 예정이다. 또 재팬센터 거라지(주차장 관리사무소)는 3,000달러를 기부했으며 김한일 치과(1,500달러) 등 한인사회에서도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
SF한인상의는 5월8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각각 오클랜드 삼원회관∼행사장, SF한미백화점∼행사장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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