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국제 문화대에 올들어 704권
가주국제문화대학(IIC·학장 신연자) 내 우정도서관은 올 들어 총 704권의 한국학 관련 서적을 학계 인사, 한국 기관 및 단체, 출판사 등으로부터 기증 받는 등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IIC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전택수 원장으로부터 400권의 서적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기증 서적으로는 일성록. 고문서 집성, 예상지상통기 등 조선시대의 각 종 문집과 일기장의 번역본, 및 한국정신문화원에서 출간한 서적 등이 포함돼있다.
또 주 상항 총영사관으로부터 한국을 소개하는 3권의 책과 미 출판사 ‘Homa & Sekey’에서 김승희, 문덕수, 최승호씨 등의 시를 번역한 5권의 책도 전달받았다.
우정 도서관은 지난 1월에도 버클리 동양학 도서관으로부터 ‘5.18 광주민주화 운동자료’, ‘구 한국외교관계’, ‘세계의 한민족’ 등 215권을 기증 받은 바 있다.
박지영 사서는 2003년 686권의 한국학 서적을 지역 한인들과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증 받았다고 밝히고 올해는 벌써 기증 서적이 700권을 돌파했다면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대학원답게 관련전문서적의 양과질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도서관은 1984년 개관한 이래 총 7,000여권 이상의 한국학 관련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 기증 및 대여문의는 415-441-1884(박지영).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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