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벤자민 홍(왼쪽 두번째)행장이 UCLA 치대 박노희(세번째) 학장에게 5만달러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 김 전무, 홍행장, 박학장, UCLA 치대 다이아나 크리스티 교수, 로날드 미토 교수. <김영수 기자>
나라은행(벤자민 홍)이 UCLA 치과대학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치아 진료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나라은행의 벤자민 홍 행장은 2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UCLA 치대와 손잡고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한 치아 무료 검진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치과보험이 없는 상당수의 한인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UCLA 치대 박노희 학장도 “UCLA 대학은 교육뿐 아니라 LA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1년에 3차례 정도씩 치아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등 한인들을 위한 치아 진료프로그램을 나라은행과 손잡고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 학장은 이어 “잇몸질환으로 인해 심장마비, 당뇨, 조산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아건강 유지가 각종 질병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나라은행은 커뮤니티 서비스의 일환으로 ▲내달 15일 올림픽 지점(2727 W.Olympic Bl.)에서 오전10시-오후4시, 10명의 UCLA 치과의가 참여하는 무료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저소득층(LA 카운티 4인가족 기준 4만달러이하)을 위한 진료 및 치료관련 소비자 융자를 최고 5년, 5,000달러한도, 6% 금리로 제공하고 ▲UCLA 치과대학원 졸업생들을 위한 개업자금, 기존개업치과의 운영자금 한도대출등을 실시하고 ▲매년 1만달러씩 5년동안 UCLA 베니스 치과에 5만달러를 기부, 저소득층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내달 15일의 치아무료검진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150명선에서 실시한다.
예약문의 (213)427-6348, 427-6319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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