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김희숙)과 평화네트워크(대표 정욱식) 관계자 20여명이 1일 맨하탄 브라이언트 팍에서 열린 ‘반전, 반핵 국제 평화시위(The Mayday! Disarm)’에 참석, 한반도 내 전쟁을 반대하는 미주 한인사회의 의지를 세계 NGO들에게 알렸다.
지난달 28일부터 시리즈로 개최된 이날 시위에는 재미한국청년연합, 평화네트워크, 참여연대, 청년학교 등의 한인단체들이 국제적인 평화단체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지난달 28, 29일 UN 본부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평화포럼에 참석했으며 29일 청년학교에서는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핵확산금지조약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 또 30일에는 맨하탄 타운 홀에서 WSLF, UFPJ 등 17개 단체와 공동으로 모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이 갖고 있는 북한 선제 핵 공격 안이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며 “이번 시위는 NPT 회의에 참가한 세계 188개 회원국 대표들과 NGO들에게 북한 핵 문제의 올바른 이해를 촉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이슈를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재미한국청년연합과 평화네트워크, 평화정의연합(United for Peace& Justice), 세계 평화위원회(World Peace Council)등 17개 단체가 ‘The Mayday! Disarm Team’을 구성, 행사를 주최하며 17개 단체가 후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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