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여만명의 회원들이 읽는 아침편지를 쓰는 일이 고되지 않을수야 있겠습니까? 꿈을 이루기 위해 이 일은 계속 될 것입니다.”
한국일보 본지 1면을 통해 매일 아침 한국은 물론 뉴욕등 미주전체의 한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아침편지’의 주인공 고도원씨는 30일 플러싱 PS 20 강당에서‘꿈은 이루어진다’ 주제로 특별초청 강연을 했다. 고도원씨는 “내 자신도 아침편지를 통해서 꿈은 자라며, 자라면서 꿈이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메일을 통해서 매일 아침 110여만명의 회원들과 한국일보 면을 통해서 마음의 비타민인 아침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꿈은 이미 이뤘으며 앞으로 영어로, 중국어로 일본어로 전세계인들에게 매일 아침 마음의 비타민을 전해주는 꿈을 키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씨는 특히 아침편지를 진행하면서‘십시일반 문화’라는 또 하나의 꿈을 이뤘다며 “2년전 회원수가 20만명을 넘어서면서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이 부돰돼 한 달간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했는데 불과 3%가 참여했지만 금액은 8,500만원을 넘어 계속 아침편지를 진행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불과 3%의 소금이 함유돼 있지만 이 때문에 짠 바닷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비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고씨는 이러한 십시일반 문화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면 모아질 상상의 돈으로 새로운 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독서운동의 자금으로, 그리고 꿈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이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역설,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자신이 틈틈이 읽은 책에서 좋은 말 한마디를 간단한 해설과 덧붙인‘고도원의아침편지’는 지난 ?2001년 시작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한인들에게 인터넷(www.godowon.com)과 한국일보를 통해 읽혀지고 있으며 이번 뉴욕서의 강연은 자신의 첫 번째 해외 무대다.
기자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화대에서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재직했는데“박학다식하고 필력까지 두루 갖춘 대통령 밑에서 연설문과 기고문을 작성하는 총책임자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터질 것 같던 정신적 압박감을 뚫어주는 바늘구멍과도 같은 청량제로 ‘아침편지’를 쓰게 됐다”며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고 아무쪼록 아침편지가 뉴욕 한인을
비롯 보다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비타민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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