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박 변호사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Asian American for Community Involvement, 이하 AACI)가 수여하는 ‘커뮤니티 스타 어워드’에서 인권옹호 부문 수상자로 결정이 됐다.
산타클라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렉스 박 변호사는 지난해부터 영주권 사기 취득 혐의로 추방위기에 몰린 145명의 한국인 이민자를 구명하는 데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 스타 어워드는 AACI가 매년 커뮤니티 활동에 공헌을 세운 아시안 아메리칸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올해는 8개의 부문에서 10명의 수상자를 선출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교육&기술: 버나딘 퐁(풋힐 대학 총장) ▲커뮤니티&자원봉사: 스리니바스 라오(솔렉트론사 기술부문 부사장)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리고 차콘(ABC 7 뉴스 리포터) ▲청소년 리더십: 마가렛 에이브-코가 ▲비즈니스&창업: 싱 쿵 ▲예술: 밍 나, 에릭 지 ▲인권옹호 부문 프레지던트 어워드: 알렉스 박(변호사) ▲ 고단 챈 리더쉽 어워드: 제임스 벨 주니어(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피트 맥휴(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헤리티지 달인 5월을 기념하기 위한 제 31회 연례 만찬에서 7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 AACI(Asian Americans for Community Involvement)란?
AACI는 1973년 설립된 이래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가장 큰 변호, 교육, 건강, 인권문제 관련 단체이다. 현재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위한 14개 건강 및 인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운티에서 매년 55,000여명이 한국어를 포함하여 10개국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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