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는 개스값이 갤런당 최고 3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트베이 지역의 평균 개스값은 1년전 갤런당 $2.018에서 5일 $2.144로 뛰었다. 연말 $1.47까지 내려갔던 전국의 개스값은 4월말 현재 갤런당 $1.78까지 올랐으며 베이지역의 경우에는 지난해말 갤런당 $1.66에서 4월말 현재 $2.20으로 치솟았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해 최고를 기록했던 4월의 갤런당 $2.14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개스값 인상은 가주내 정유소들의 문제점에다가 원유 생산 감소에 따른 우려등으로 홀세일 가격이 인상된데 따른 것이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말이다.

이같이 전국적으로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전국의 개스 판매는 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스값 상승은 대형차를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소형차를 구입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전기와 개스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들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종인 프리어스의 경우 갤런당 60마일을 달릴수가 있다.
힐탑 한리스 토요타의 한인담당 백종한씨에 따르면 프리어스의 경우에는 차를 기다리는 대기자 명단에 100명 이상이 줄을 서 있는 상태다.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