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부자특성 연구회’ 미에 상륙
한국선 최근 큰 인기
내달 미주법인 설립
최근 몇 년간 한국을 휩쓴 부자되기 열풍을 타고 인기 온라인 동호회로 떠오른 ‘부자 특성 연구회’(www.seri.org/ forum/rich)가 다음 주중 윌셔가에 사무실을 마련, 미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미국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데이빗 남씨에 따르면 이 온라인 동호회는 올 5∼6월로 예정된 서울 오프라인 연구소 개장에 맞추어 늦어도 6월까지 미주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부자의 특징을 연구, 공유해 대한민국의 마지막 단 한 사람까지 아름다운 부자가 되자’는 취지로 2002년 12월 결성한 이 동호회는 웹사이트에서 부자계획 게시판, 부자 독서클럽, 부자철학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2개월마다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컨설팅, 대학생 창업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2004년 4월 25일 현재 7,8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자 특성 연구회’ 미주법인은 남씨가 법인장을 맡아 미주지역에서 진행되는 강의 일정과 유익한 책자를 소개하고, 각종 자료를 번역하는 것은 물론 내년 초부터는 서울 연구소와 공동으로 부자대학프로그램 등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남씨는 “오프라인 연구소 개설에 대한 회원들의 호응이 워낙 뜨거워 정회원의 투자금으로 2억원 이상의 펀딩이 마련됐다”며 미주법인 운영계획에 대해 “부자의 개념을 정확히 알리고 깨끗하게 돈 모으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이곳 실정에 맞게 개발, 교육기관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프리챌, 야후코리아 등 한국 인터넷 포탈사이트에는‘선한 부자’(http: //cafe.daum.net/fq119),‘10in10’(http://kr.club. yahoo.com/10in10), ‘10년 만에 부자 되기’(http://home. freechal.com/10yearrich) 등 인터넷 카페가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지난해 10월 개설된 ‘선한 부자’는 6개월만에 회원수가 3만4,000여명을 넘어섰다.
부자 특성 연구회 문의는 (323)595-1280.
<김수현 기자>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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