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공동으로 지원해온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방준재)과 한국(사)남북어린이어깨동무(공동대표 조형)는 용천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다.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용천 재해로 피해 입은 어린이들의 참사에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이미 긴급 구호 물품과 의약품을 보냈고 앞으로 장기 재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은 지원금을 보내는 방식으로 동참키로 했다.
미주지역에서 남북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용천 지역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성금을 머니오더 (payable to Okedongmu)로 서울 사무실(서울 종로구 송현동 58 우편번호 110-180 남북어린이어깨동무)에 보내면 된다.
한편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지난 1996년 6월 설립돼 결식 북한 아동을 돕기 위해 분유, 의약품, 식용유, 유아용 기저귀, 설탕, 밀가루, 떡국, 장난감 등을 매년 2∼4차례 지원해왔으며 남북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어깨동무 문화행사도 펼쳐왔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어깨동무의 활동에 동참, 북한 어린이들이 질병과 굶주림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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