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 주지사는 6일 뉴저지주 운전자들을 위해 가든 스테이트 파커웨이(Garden State Parkway) 일부구간의 양 방향 톨부스를 없애고 한 방향 톨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그리지 주지사는 한 방향 톨이 시행되면 공해와 사고위험이 줄어드는 한편 러시아워에 운전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계획에 따르면 미들섹스 카운티에 있는 래리탄 톨 플라자를 통해 북 뉴저지 방향으로 위치한 톨부스가 사라진다. 그대신 남쪽 방향 톨비가 70센트로 인상되며 2005년까지 EZ 패스 차선을 만들 계획이다. 또 애스베리 팍 톨 플라자를 통과해 남쪽으로 위치한 톨부스가 사라지는 대신 북쪽 방향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인상된 톨비 70센트를 내면 된다.
이밖에 애스베리 팍 톨 플라자와 톰스 리버 톨에도 운전자들을 위해 EZ 패스 차선이 신설돼 운전자들은 톨부스에서 통행료를 내기 위해 멈출 필요 없이 제한속도 75 마일을 유지하며 달릴 수 있게 된다.
뉴저지주 교통국 잭 레티어 국장은 “매일 애스베리 팍 톨 플라자와 래리탄 플라자를 통과하는 EZ 패스 운전자 8만여명은 한 방향 톨이 설치되면 같은 가격의 통행료를 내지만 멈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저지 교통국은 향후 2년간 플레젠트빌 톨 등을 비롯한 남부 뉴저지 턴파이크와 가든 스테이트 파커웨이에도 EZ 패스 차선을 신설해 나갈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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