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김희숙)은 6일 오전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서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 동포 돕기 가두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모금운동으로 현재까지 약 4,000달러를 모금한 재미한국청년연합은 이미 지난 3일 세계식량계획(WFP)에 1차 분 2,000달러를 전달했다. 사고직후 가장 먼저 모금운동에 돌입한 재미한국청년연합은 1주일에 2차례 씩 가두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며 우편 및 전화를 통해 후원을 호소하고 있다.

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김희숙)과 세계식량계획(WFP)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이번 모금운동은 앞으로 2달간 계속될 예정이다.

김희숙 재미한국청년연합 회장은 지난달 22일 북한 용천에서 발생한 대 참사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라며 이번 사고로 160여명이 사망하고 1,3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어린이 부상자가 370여명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족화합과 통일, 평화의 이슈를 운운하기에 앞서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처한 어린이들을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아퇴치 기관인 세계식량계획과 국제 적십자사를 통해 가장 신속하고 투명하게 피해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될 이번 모금운동에 한인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718-460-8474
체크 보내실 곳(기부자는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수신자: Friends of WFP
메모란: North Korea Relief
주소: PO BOX 11856
Washington DC 20008
▲수신자: American Red Cross
메모란: North Korea Relief
주소: PO BOX 37243
Washington DC 20013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