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소비자 조사서 선정

현대 산타페(사진)가 6일 발표된 ‘오토퍼시픽’ 2004 소비자 만족도 조사(VSA)에서 최우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 산타페가 최우수 모델에 뽑힌 것은 2001년, 2002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산타페는 이번 조사에서 총 623점을 획득, 마즈다 트리뷰트, 기아 소렌토(619점), 닛산 X테라(617점), 새턴 VUE, 지프 리버티(616점) 등을 따돌렸다.
오토퍼시픽의 조지 피터슨 대표는 “한국차의 경우 판매량 상승과 성능 개선 모두 괄목할 수준”이라며 “이 같은 한국차의 상승무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토퍼시픽이 선정한 각 부문별 최우수모델은 렉서스 LS430(럭서리 세단), 닛산 맥시마(준 럭서리세단), 마즈다 6(중형세단), 폰티액 그랜드프릭스(프리미엄 중형세단), 애큐라 RSX(스포츠카) 등이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