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 경기선행 종합지수(CLI)가 지난 3월에 상승해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거듭 확인시켰다.
그러나 미국과 유로권은 6개월 경기선행지수 변화율이 하락해 세계 경제회복세 근저에 깔린 경제활력의 부진을 보여줬다. 일본, 이탈리아는 이 지수가 올라 미국, 유로권과 대조를 이뤘다.
OECD는 7일 선진국들이 대부분인 30개 회원국의 경기선행 종합지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30개 회원국 경기선행지수는 124.0로 지난 2월의 123.5보다 0.5포인트 올랐다.
OECD는 “미국과 유로 지역의 3월 데이터는 다소 약해진 경제활력을 보여줬으며 일본과 이탈리아는 경제상황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미국은 CLI가 133.7에서 134.1로 올랐으나 6개월 경기선행지수 변화율은 이전보다 떨어졌다. 이로써 미국은 3개월 연속 이 지수가 떨어졌으며 유로지역은 이 지수가 4개월연속 떨어졌다. 일본과 이탈리아는 CLI가 0.6 올랐으며 6개월 경기선행지수 변화율도 올랐다.
OECD는 경기예측 자료로 CLI보다 이 지수의 6개월간 변화추이를 보여주는 6개월 경기선행지수 변화율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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