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2,500달러 욕실 베네티 인기
웰빙 무드를 타고 욕실이 고급화되면서 세면대 캐비닛이 경대인 베네티로 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욕실 캐비닛은 건축업자나 캐비닛 전문가들이 설치하는 것이 상례였으나 요즘은 고가구의 드레서가 욕실 베네티로 변하는 사례가 흔하다.
이런 분위기를 놓칠세라 요즘은 가구업계들이 속속 스타일 있고 독특한 베네티 생산에 돌입,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80년 동안 욕실 베네티만 제외하고 갖가지 가구를 제작해온 버지니아의 후커 가구는 1년6개월 전부터 6가지 종류의 베네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900~2,500달러에 이르는 욕실 베네티 20가지를 생산하고 있다.
대형 미국 가구업체의 하나인 풀라스키도 2001년부터 욕실 베네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시작 당시는 1가지 스타일만 만들다가 요즘은 30가지 디자인을 제작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50년 동안 사용해 오던 욕실 캐비닛에 싫증난 소비자들은 이제 욕실도 침실이나 리빙룸처럼 가구를 들여놓는 것으로 호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심지어는 치펀데일 드레서에 싱크를 넣고 수도관을 연결해 베테티로 사용하는 등 리모델링 때 욕실 변모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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