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9일 인도내 솔루션업체 자회사의 신규 채용 인력을 기존의 발표보다 증원할 뜻을 내비치며 인도로의 아웃소싱 확대 방침을 밝혔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은 지난해 후반 인도의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하이데라바드에서 이번 달 문을 연 자회사 ‘콘티눔 솔루션’에서 직원 1,0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은행 기술 및 운영담당 간부인 팀 아널트는 이날 지역신문 ‘샬롯 옵저버’와의 회견에서 콘티눔 솔루션이 현재 구상대로 운영된다면 향후 3년간 약 1,500명을 신규 채용할 수도 있다며 증원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은행 운영 부문에서의 감원 계획이 있음을 인정했으나 감원 대상 지사나 규모, 비용 절감효과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달 1일 ‘플리트보스턴 파이낸셜’을 인수하면서 전체 직원이 13만4,000명에서 18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1만2,500명을 추가 감원하고 소프트웨어 업무를 인도 회사들에 넘길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