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GPS등 내장된 캔
발견하면 SUV등 선사
코카콜라 여름 마케팅

‘특수한 코카콜라 캔을 찾아라.’
코카콜라가 007영화에서 등장할 만한 특수 콜라 캔을 제작해 여름 판매촉진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약 120개 콜라 캔은 은밀하게 위성위치확인 시스템(GPS)과 셀폰의 결합체로 뒤바뀌게 된다. 이 고차원 기술의 결합체인 캔을 찾는 행운의 주인공은 대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대상이 언제, 어디로 전달되는 지는 주인공도 알 수 없다.
이 캔은 GPS 칩과 안테나, 가입자를 확인하는 모듈인 SIM 카드가 내장되어 있어 셀폰, 스피커, 마이크, 키패드가 붙어있는 패널로 기능 한다. ‘에어로 와이어리스’(Airo Wireless)에 의해 작동되는 이 캔은 일반 캔처럼 위장되어 코카콜라 복합 팩에 숨겨진다.
이 캔을 발견한 소비자는 테크놀러지를 작동해 이미 내장되어 있는 핫라인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 그리고 GPS 추적기를 갖춘 코카콜라의 수색팀이 최장 3주까지 소비자를 아무 데서나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원칙에 소비자는 합의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소비자는 2005년형 셰비 에퀴녹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해라즈 카지노 100만달러 잭팟 이용권, 디즈니 여행권,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받게 된다.
특수 기술은 특수 캔이 미국 내에 어디에 있더라도 50피트 이내까지 추적할 수 있다. 캔을 찾은 소비자는 5개 수상팀이 나타나 캔과 상품을 바꿀 때까지 항상 이 캔을 들고 다녀야 한다.
스티븐 실러 코카콜라 이사는 “‘예기치 못한 여름’(Unexpected Summer)으로 명명한 이번 프로모션은 근래에 보기 힘든 멋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unexpectedsummer.com)에서 얻을 수 있다.

<김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