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내 청소년 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의 송대한 담당자가 AYPAL 인터들이 참가한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그램의 사진들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아태계 청소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인턴모집
아시아태평양계(이하 아태계) 청소년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AYPAL(Asian/pacific Islander Promoting Advocacy and Leadership)에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AYPAL은 아태계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각 커뮤니티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산하에는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 관장 김헌기) 내 청소년 지도자 양성프로그램, 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평양계 등 6개 청소년 그룹이 소속돼있다.
11일 KCCEB에서 가진 인턴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회에서 청소년 지도자 프로그램의 송대한 담당자는 AYPAL 인턴이 됨으로서 이제껏 학교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이는 앞으로 사회 생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고 설명했다.
송 담당자는 인턴으로 뽑힐 경우 얻어지는 이점에 대해 ▲세미나, 포럼 등 각종 회의를 준비하고 종합하는 경험을 쌓게된다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이슈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방법을 체득한다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 성 문제, 마약, 알코올, 인종차별 등의 대처방법과 문화 예술도 배운다 ▲4.29(LA폭동), 한인 입양아, 이민자 추방 등 한인에게 이슈가 되는 문제를 통해 커뮤니티의 현주소 및 자아형성, 정체성을 길러준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 담당자는 참여 학생들은 1년 간 인턴으로 활동해야하며 이 같은 인턴십을 통해 확고한 자기주장, 독립심, 협동심, 자신감 등과 함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넓혀준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역 정치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매년 마련하고있다며 4월에는 가주 하원의원 바바라 리와 만나 궁금한 현안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송 담당자는 인터십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들 한인 청소년에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미래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길러주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뷰를 거쳐 합격한 새 회원들은 7월 6일과 7일, 1박 2일 동안 웰스 스프링스에서 AYPAL이 주최하는 세미나 및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 소정의 교육과 함께 타 아태계 커뮤니티 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인턴 자격으로는 9∼1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7월, 1박2일 간 열리는 AYPAL행사에 필히 참석해야한다. 마감은 6월 중순까지이다.
관련 신청서는 510-547-2662(송대한 담당자) 또는 웹사이트(daehans@kcceb.org)에서 얻을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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