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균열 수리·애완견 교육·고물 수거 등
CNN 소개 톡톡튀는 프랜차이즈
▲크랙 팀
크랙 팀(The Crack Team) 프랜차이즈는 지하실 벽에 생긴 균열을 수리하는 일을 한다. 마이크 코드너가 1985년 설립한 이 사업은 2001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내주기 시작해 현재 8개가 운영중이다.
프랜차이즈 가입료 1만5,000달러를 내면 균열 수리와 마케팅 교육을 받게 된다. 창업자의 아들인 밥 코드너는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유명 캐릭터 ‘스폰지밥’을 연상시키는 마스코트 ‘미스터 해피 크랙’을 개발했다. 프랜차이즈 확장에 이 마스코트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프랜차이즈는 간접 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일년 매출이 10∼30만달러 정도다.
▲범죄 관련 프랜차이즈
‘크라임 신 클리너즈’(Crime Scene Cleaners)는 18개 지점을 두고 있다. 창업자인 닐 스미서즈는 1994년 영화 ‘펄프 픽션’에서 하비 케이텔이 피 청소를 진두지휘하는 걸 보고 영감을 얻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랜차이즈의 주 고객은 경찰, 개별 집 소유주, 화학 실험실 등이다.
또 다른 사업은 ‘1-800-AUTOPSY(부검)’다.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 프랜차이즈는 사설 법의학 연구소다. 죽은 자의 사인을 규명하는 이 사업은 최저 의뢰가가 2,000달러다. 또한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거 수집에도 관여한다. LA에서 시작돼 미 전역에 27개 프랜차이즈를 모집할 계획이다.
▲애완견 사업
‘바크 버스터즈’(Bark Busters)는 개의 심리학을 이용해 애완견을 교육하는 곳이다. 트레이너가 각자 집을 방문해 개가 심하게 짖는 것을 조절시켜준다. 1989년 호주에서 시작된 이 프랜차이즈는 2000년에 미국으로 확대돼 현재 57개 가맹점이 있다.
다른 애완견 사업으로는 ‘오지 펫 모빌’(Aussie Pet Mobile)이 있다. 전화로 주문을 받으면 집을 찾아가 애완견의 몸을 단장해주는 일을 한다.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중산층이 주 고객이다. 몸 단장에는 샴푸, 발톱 정리, 마사지, 향 치료 등이 포함된다.
▲1-800-GOT-JUNK
1989년 설립된 이 프랜차이즈는 낡은 가구, 전기 제품, 사무실 용품, 가정 제품 등을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사업을 한다. 최근에 가장 인기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현재 가맹점이 96개에 달한다.
이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면 개인 단말기(PDA)나 컴퓨터를 통해 수거할 아이템 정보를 쉽게 얻게 된다.
<김호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