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포인트 남가주 한인학부모회 김진문 회장(오른쪽)과 이창덕 고문이 신입생 환영회 및 졸업생 축하모임을 설명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 학부모회는 6일 신입생 환영회
웨스트포인트 남가주 한인학부모회(회장 김진문)는 다음달 6일(일) 오후 2시 부에나팍의 랄프클락 리저널 팍(8800 Rosecrans Ave.)에서 2004년도 신입생 환영모임과 졸업생 축하모임을 갖는다.
신입생 환영회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웨스트포인트 만의 특징. 웨스트포인트에는 한 해 1,100명이 입학하지만 200여명이 졸업을 못하고 퇴학당할 정도로 규율이 엄격하고 훈련 강도가 높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 교육 정보를 교환하고 자녀들을 격려하는 것이 필수다.
학부모회는 신입생 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이창덕 고문은 “한인 웨스트포인트 출신 상당수가 5년 의무 복무만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다”며 “후배 재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회는 8월중에는 웨스트포인트 입학 희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웨스트포인트는 입학 시 성적 뿐 아니라 봉사 활동, 책임감 등을 요구하는 데 적어도 9학년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하며 이 과정이 간단하지 않다.
김진문 회장은 “웨스트포인트는 입학사정 기간이 길고 복잡해 정확한 정보를 갖지 않으면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다”며 “학부모회는 더 많은 한인 자녀들이 웨스트포인트에 진학해 주류 사회로 진출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213)422-6778, (818)472-724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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