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럴당 41.38달러... 유가 더 오를듯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개솔린 공급 부족 우려 지속으로 사흘째 최고치 행진을 지속했다.
1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0센트(0.7%) 높은 41.38달러에 끝났다.
이에 따라 이번주 들어 유가는 3.6%나 급등했다. 이날 WTI는 장중 한때 41.56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990년 10월래 최고치를 경신 했다.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7센트(0.7%) 상승한 38.76달러에 마쳐 종가기준으로 지난 1990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배럴당 42달러가 일부 기술적 거래자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수치”라면서 현물가격이 걸프전때 42달러를 기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솔린 최고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 이전부터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이라크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테러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충분한 양의 개솔린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해 유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