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LA경찰국(LAPD)은 경비를 절감하면서 경찰력을 증강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예비 경관(reserve officer)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임스 한 시장은 향후 5년간 기존의 예비 경찰력을 두배로 증강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보고했다. 현재 LAPD는 650명의 예비 경관을 두고 있다. 한 시장은 시 재정난으로 말미암아 차기회계연도에는 30명의 신규 경찰을 채용하는데 그칠 수밖에 없다며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예비 경관의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예비 경관은 경찰아카데미에서 최소 1,000시간 이상의 훈련을 받은 후 한달에 16시간 이상 근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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