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2003-2004 회계연도 K-12 교육예산 557억달러 가운데 53%는 주정부가, 27%는 지방정부가 각각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방정부 보조금(13%), 재산세를 제외한 각종 지방정부 예산(6%), 주 복권국 지원(1%)이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웨스트 카운티 타임스지가 관계당국 자료를 바탕으로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K-12 교육예산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주정부 지원금은 대부분 판매세와 소득세에서 조달됐으며 지방정부 분담금은 재산세에서 충당됐다.

2001-2002 회계연도 K-12 교육예산 집행내역을 보면, 교사 인건비 등 수업에 관련된 지출이 61.1%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수업 보조(10.4%) 시설 작동 및 보수(7.8%) 행정(5.7%) 카운슬링·도서관 등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5.4%) 교통(2.6%) 기타(7.1%) 부문에 각각 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