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8월7일 SF 크로커 아마존 구장
재미 북가주 한인 야구협회(회장 정영주)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제31회 북가주 한인 친선 소프트볼 대회가 7월 마지막 토요일(31일)과 8월 첫 토요일(7일) 샌프란시스코의 크로커 아마존 구장에서 열린다.
대한 야구협회 회장기 쟁탈 및 8·15 광복절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이맘때 개최돼온 북가주 한인 친선 소프트볼 대회는 올해도 메이저리그와 일반부리그에 걸린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디펜딩 챔피언 상항중앙장로교회(메이저) 순복음상항교회(일반부) 등 24개팀(추정치)이 불꽃튀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의 꽃인 메이저리그에서는 북가주 한인사회 최고 야구매니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되며, 일반부리그에서는 35세 이상 고참 매니아들이 시들지 않는 야구열정을 과시하게 된다.
팀 성적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은 개인 타이틀 경쟁. 각 리그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 트로피와 타격상, 미기상 등 각종 개인상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 역시 7월말∼8월초의 땡볕더위를 무색케 하는 뜨거운 열기를 뿜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큰잔치라는 취지에서 승부 자체보다 많은 팀의 참가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경기는 각 리그 결승전만 7회까지 진행하고 나머지는 5회까지로 제한하는 단축게임 형식으로 펼쳐진다. 또 신속한 진행을 위해 시간제한을 둬 1회초 첫 투구를 기점으로 55분이 초과될 경우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대회본부측은 부상 등 만일의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헬밋과 글러브 착용 의무화, 규정 배트 사용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대회본부는 또 참가신청 접수마감 사흘뒤인 7월27일 순복음상항교회 친교실에서 감독자 회의 및 대진표 추첨을 완료, 대회 준비작업을 마무리한다.
출전을 원하는 팀은 소정의 참가신청서(참가비, 단체사진 등 첨부)를 작성, 대회 7월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화문의 : 정영주 회장(510-828-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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