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0만달러에 최근 매각된 3가와 킹슬리의 ‘킹슬리 타워’아파트.
북가주 미국인 투자자 그룹서 매입
한인타운내 대형 아파트중 하나인 3가와 킹슬리(333 S. Kingsley Dr. LA) 코너의 ‘킹슬리 타워’아파트가 북가주 미국인 투자자 그룹에게 1,380만달러에 최근 매각됐다.
17일 미 상업부동산 전문회사인 ‘CB 리처드 엘리스’사에 따르면 지난 85년 건축된 이 아파트는 대지 3만1,032스퀘어피트, 건평 8만1,043스퀘어피트의 5층 건물로 1 베드룸 89개 유닛, 2 베드룸이 13개 유닛등 총 103개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660달러에서 1,505달러에 임대되는 이 아파트의 판매 가격은 유닛당 가격 13만5,000달러,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171달러. 엘리스사에 따르면 이같은 판매가는 유닛당 가격으로 한인타운에서 매매된 아파트중 가장 높으며 LA지역에서 판매된 아파트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중 하나이다.
이 아파트 소유주인 베벌리 힐스 소재 미국인 투자회사 ‘FSC 킹슬리 어소시에이트’사는 지난 2002년 이 아파트를 930만달러에 매입, 불과 2년만에 450만달러의 차익을 남겼다.
한편 부동산 조사기관 ‘코스타 컴스’에 따르면 높은 아파트 렌트와 저금리에 힘입어 지난해 한인타운 후버-피코-윌튼-멜로즈 지역에서 판매된 아파트는 260개 동, 총 판매가는 3억5,564만달러에 달하며 이중 한인이 약 20%를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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