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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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스카이라인고교 졸업반인 해롤드 버틀러 주니어군이 18번째 생일을 불과 30분 앞둔 16일 한밤중 갱단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차별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버틀러 주니어군은 일요일인 이날밤 11시30분쯤 친구들과 함께 이스트 오클랜드의 한 리커스토어에 들렀다 뒤따라온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서 숨지고 친구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때마침 이웃 실버주유소에서 개스를 넣고 있던 60대 남자와 20대 딸도 유탄에 맞아 크게 다쳤다. 용의자들이 버틀러 일행을 노린 범행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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