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의 호텔 아돌퍼스의 객실료는 215달러로 올랐다. 비즈니스 고객의 늘어난 수요가 가격을 올리고 있다.

럭서리 호텔 평균 하루 151달러
경제활성화로 비즈니스 여행 증가 때문

호텔 방값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3월중 럭서리 호텔의 일일 숙박료는 평균 151달러. 일년전보다 4.8%나 올라 일반 물가상승속도를 두배나 앞질렀다.
호텔중에서도 럭서리호텔이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교외보다는 다운타운의 호텔이 더 올랐다.
경기 활성화로 비즈니스 여행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럭서리 다음의 업스케일 호텔은 평균 95달러로 3.1% 올랐고 중간가격대 호텔은 71달러로 3.5% 올랐다. 반면 저가 숙박업소의 요금은 별로 오르지 않았다. 이코노미형은 54달러, 버짓 형은 44달러로 각각 1.6%, 1.5% 올랐다.
호텔 요금 뿐 아니라 입실률도 럭서리호텔은 평균 73%, 업스케일은 65%, 중간가격대 61%로 크게 개선됐다. 이코노미와 버짓형은 56%에 머물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대도시들, 뉴욕, 댈러스. 워싱턴, 시카고, LA,보스턴, 아틀랜타, 마이애미 등지의 호텔시장이 활발했다. 하지만 테크산업의 요충지인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호텔 비즈니스가 충분히 살아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