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한인사회
팔로알토의 주택가를 배회하던 산사자(마운트 라이언)를 17일 사살한 것과 관련, 수백명의 동물애호가와 시민들이 항의전화와 이메일을 보내와 경찰이 난처해하고 있다.
시민들은 평화롭게 나무 위에 올라있던 산사자를 사살한 것에 대해 과잉조치였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일부 주민들은 산사자가 사살된 나무 아래에 촛불과 꽃다발을 갖다놓고 숨진 야생동물의 영혼을 위로했다.
그러나 이같은 일부 주민들의 항의에 대해 팔로알토 경찰국의 토린 피셔 반장은 수렵국 전문가들과 충분히 상의한 결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살을 결정했다면서 마취탄을 쏘아 생포할 수 있는 시간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임박한 상태에서 마취탄을 쏘면 30분 가량 산사자가 난동을 피울 가능성이 있었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시민들은 평화롭게 나무 위에 올라있던 산사자를 사살한 것에 대해 과잉조치였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일부 주민들은 산사자가 사살된 나무 아래에 촛불과 꽃다발을 갖다놓고 숨진 야생동물의 영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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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특히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임박한 상태에서 마취탄을 쏘면 30분 가량 산사자가 난동을 피울 가능성이 있었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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