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회사 설립 ‘제 2인생’
영화 록키와 람보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사진·57)이 19일 ‘인스톤’을 창립하고 영양제 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탤론은 미 제일의 영양 보충제 소매체인인 GN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GNC 매장에서 영양제를 판매되기 시작한다.
인스톤의 회장을 맡아 저 탄수화물 푸딩과 활력 강화 캡슐 등을 판매할 스탤론은 이날 뉴욕 플래닛 할리웃 레스토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시 젊음을 느낀다”며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처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탤론은 “7년 전 영화 출연을 위해 불린 몸무게 44파운드를 다시 빼려고 노력할 때 처음으로 내 이름을 딴 영양제를 만들고 싶은 생각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인스톤은 근육 강화를 목표로 하는 소비자와 간편하게 건강식을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주 공략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스탤론은 “아침에 일어나 손수 내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왔고 아이들도 이를 좋아했다”고 제품을 자랑했다.
인스톤의 푸딩은 3∼4달러로 뉴트리션 바와 경쟁할 계획이다. “인테이크 고” 푸딩은 4개를 하나로 묶은 세트로 팩에 9.99달러다. 인스톤은 스탤론이 주연한 영화 DVD를 제품에 끼워 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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