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사진.68) 오리건주 상원의원이 주(州) 공화당 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승리, 통산 ‘4선고지’에 도전한다.
지난 1월 존 스미스 전 상원의원의 사퇴에 따른 예비선거에서 승리, 상원에 세번째 진출한 임 의원은 19일 오리건주 제50지구 하원 예비선거 개표결과서 당내 경쟁자인 비키 올슨(39) 후보를 10%차로 물리치고 공화당 후보로 확정, 오는 11월2일 교육계출신 ‘정치 초년병’ 짐 벅 민주당 후보와 격돌한다.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임 의원은 지난 1992년과 1996년 잇따라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을 포함해 상, 하원을 합쳐 모두 4선이 된다.
임 의원은 지난 2월 오리건주의 모든 입법과 법률관련 문제를 통괄하는 양원합동 법사위 부위원장에 임명됐으며 주 정부 관리기구위원회를 비롯한 인력관리위원, 입법관리위원도 겸임하고 있다.
지난 1966년 무일푼으로 이민해 아메리칸 로열젤리회사 창업과 함께 오리건주 한인회장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세계한민족대표자회의 대회장 등을 지낸 임 의원은 부인 박영희(65)씨와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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