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한인회 -건립추진위 구성, 세부계획 작성키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의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한인회는 18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아시아가든 식당에서 건립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건립추진위 위원장은 현직 한인회장이 맡고, 부회장 3인 등 총 1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인선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직 한인회장은 임기를 마치면 차기 회장에게 위원장직을 넘겨준 후 위원으로 영입된다.
박춘기 수석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선임된 위원은 이종화, 강진욱, 박종섭, 오신선, 최광희, 김철만, 박춘기씨와 김혜일 회장 등 8명이다.
한인회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구체안이 부재, 세간의 의구심이 일고있는 점을 감안, 조속히 건립추진위의 구성을 완료해 건립 청사진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설계 및 시공, 홍보, 모금 등의 9개 분과를 추진위 산하에 두기로 하는 한편 간사역할을 할 총무에 김갑수 출판공보부장을 임명했다.
참석자들은 건립계획은 10년 정도의 장기적 계획으로 잡고, 1, 2차 5개년의 2단계 건립 방안을 세우며,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완공했거나 추진중인 각 종교기관으로부터 자문을 얻도록 회장단에 조언했다.
또 건립기금으로 적립된 돈은 건립추진위에서 일체 사용하지 않고 추진위 운영경비는 자체 충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춘기 부회장은 “센터 건립 예산은 200만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모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한국과 미국정부,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27일(목) 오후 7시 시내 니와나 식당에서 건립추진위 모임을 갖고, 추진 계획의 골격을 잡을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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