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주총에서 경영진이 주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어제 주총
한미은행(행장 유재환)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 콥은 일부 이사진을 보강하고 수권주식을 늘리기로 결의했다.
19일 유니버셜 셰라톤 호텔에서 주주, 은행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총에서 박창규 이사장은 “PUB 합병을 계기로 한미은행이 커뮤니티 뱅크에서 지역은행(Regional Bank)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타 커뮤니티를 공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4명의 이사에 대한 이사선임이 있었으며 사외이사인 크리스챤 미첼과 유재환 행장은 유임됐고 초대이사장을 지냈던 조지 최 이사가 은퇴하고 한미 파이낸셜 콥의 홍기태이사는 한미은행의 이사로 유임됐다.
또한 PUB합병을 위한 투자회사 캐슬크릭의 윌리암 루 대표이사와 PUB에서 추천한 크레이그 쿠피엑 이사가 지주회사 이사로 영입됐다. 따라서 한미 지주회사 이사진은 안이준, 안성주, 안응균, 이준형, 리차드 리, 노광길, 윤원로, 박창규, 크리스챤 미셀, 유재환, 윌리암 루, 크레이그 쿠피엑 이사등 12명이 선임됐다. 또한 주식분할등에 대비해 수권주식수를 기존의 5,000만주에서 2억주로 늘리기로 결의했다.
주총후 한미이사회는 이사장에 이준형, 부이사장에 리차드 리이사를 선임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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