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범위 넓고 보험료 저렴
미주 한인세탁협회 총연합회(회장 마서준)가 단체보험의 공식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마서준 총연 회장은 “샌디에고 등 일부 지역의 회원 업소들이 보험 홀세일러인 이스턴 프리미어사를 통해 판매하는 미국 1위의 비즈니스 보험사인 ‘세인트폴’의 사업체 보험에 5월부터 가입하기 시작했다”면서 “각 지역 협회의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좋은 가격에 판매할 뿐 아니라 커버리지가 우수하고 기금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협회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며 “샌디에고 외 뉴욕, 뉴저지, 북가주 등에서도 이미 설명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세인트폴사의 단체 사업체보험은 보험료가 보통 다른 회사에 비해 15-20% 저렴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30-35%까지 싸다는 것이 협회측의 주장이다. 다만 뉴욕의 경우 보험료가 비싸 할인폭이 크지 않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마 회장은 “직접 보험을 판매할 소매 보험업체를 지역협회의 추천을 받아 지정하게 되는데 남가주에서는 아직 지정업체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연은 지역 협회의 신청이 들어오는대로 계속 설명회를 개최, 회원업소들의 많은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가입 업소 숫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전체 보험료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업기금으로 지원받는 총련은 단체보험을 통해 연 10만-50만달러를, 1%를 받게 되는 남가주한인세탁협회는 2만-5만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련은 오는 29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30일 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취임식을 거행하게 되는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지난 달 후보로 단독 등록한 신천성 정책위원장(전 워싱턴세탁협회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다.
이번 총회에서는 단체보험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총련은 2002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2년간 지출 15만4,000달러, 이월금 3만4,000달러의 예산을 집행했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