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 리워드 프로그램
화려한 여행 대신 실속 있는 선물
모기지 대납·이자율 할인 제공

크레딧 카드 보상(reward) 프로그램이 고상한 선물을 주는 것에서 실제적인 이득을 안겨주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무료 항공권 등을 제공해왔으나 모기지 론 페이먼트 일부를 대신해주거나 적용 이자율을 할인해주는 식으로 실용적 보상을 제공하는 것.
최근 모기지론 리워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GMAC의 한 관계자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볼 때 환상적인 여행보다는 모기지 밸런스를 줄여주는 쪽을 소비자들은 더 고마워할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은 최근 실시중인 실용적 리워드 프로그램들.
▲GMAC 모기지사는 최근 MBNA은행과 팀을 이뤄 주택소유주들이 모기지 밸런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매스크카드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이 카드로 1달러를 쓸 때마다 보상 1점이 주어지는데 일례로 2,500점을 쌓으면 GMAC 모기지의 밸런스를 25달러 줄여준다.
▲지난 3월 프로비디언 은행은 ‘리얼 리워드’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쌓은 점수를 카드 적용 이자율을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레이트 피를 대납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시티뱅크는 ‘홈 리베이트 플래티넘 실렉트 매스터카드’를 개시했는데 쌓은 점수를 주택소유주들이 렌더에 관계없이 모기지를 납부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