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경찰국 피터 홍 경찰

버클리 경찰국에서 경찰로 일하는 한인계 피터 홍<사진>씨가 버클리 경찰국이 선정한 ‘올해의 경찰’로 뽑혔다.
’올해의 경찰’은 캘리포니아내 모든 경찰국이 1년에 한번 각 경찰국내에서 1명씩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동료 경찰에 의해 추천을 받아 경찰협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피터 홍 경찰은 3개의 다른 경찰국에서 선정된 ‘올해의 경찰’들과 함께 리치몬드 로터리 클럽에서 수상을 하게 된다.

피터 홍 경찰은 1996년 7월부터 버클리 경찰국에서 경찰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일하고 있다.
홍 경찰은 지난 9년동안 3년은 마약 단속반에서 근무했으며 나머지 기간동안 패트롤 오피서로 일했다. 홍경찰은 현재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나온 신참들을 훈련시키는 ‘필드 트레이닝 오피서’로 일하면서 순찰업무를 맡고 있으며 ‘패트롤 라이플 팀’의 회원이기도 하다.
홍 경찰은 92년 UC 버클리를 졸업한 후 경찰에 입문하기 전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에서 3년반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기도 했다.
홍 경찰은 홍승일, 애순 부부의 쌍둥이 형제중 막내다.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