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부동산 오너들 합의
한인 부동산업계는 워컴(종업원상해보험)에 공동으로 가입키로 하고 최저의 요율을 찾기 위해 본격적인 보험사 샤핑에 나서기로 했다.
정인기(GMAC 부동산뱅크), 정연중(비 부동산), 수 최(리맥스 100), 클라라 김(콜드웰뱅크 윌셔), 크리스틴 문(센추럴 프라퍼티), 브라이언 성(에이스 부동산) 사장 등은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주선으로 21일 타운내 다호갈비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주 노동청이 6월15일 이후 대대적 단속 의사를 밝힌 워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서니 권 회장과 데이빗 송 부회장, 비 보험의 폴 장씨 등도 자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들은 보험료 지출을 최소화하고 좋은 커버리지를 찾기 위해 워컴에 단체로 가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주정부가 운영하는 스테이트 펀드 보험사의 요율이 임금 100달러당 76센트인 상황에서 60센트 정도에 가입할 수 있는 다른 민간 보험사를 우선적으로 샤핑해 보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민간보험사 선택이 여의치 않을 경우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추천한 스테이트 펀드에 가입키로 했는데 연 400여달러를 내는 CAR 회원이 아닌 약 20%의 한인 부동산회사들은 CAR을 통한 단체가입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부동산협회 정인기 회장은 “참석자들이 거느리고 있는 에이전트 숫자가 약200명에 달한다”며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오너 브로커들도 행동을 함께 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정 회장은 “처음 가입하는 것이라 워컴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이 싼 보험사를 찾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개별 회사의 보험료는 에이전트 숫자보다는 회사 전체 매출에 따라 좌우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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