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새미 이씨 퍼레이드 그랜드마샬
GG가 미최대 딸기 생산지임을 알리기위해 58년 시작
메모리얼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동안 가든그로브 메인 스트릿과 유클리드 애비뉴가 만나는 ‘빌리지 그린’(12682 Euclid Ave.)에서는 ‘딸기 축제’가 열린다.
지난 58년 가든그로브가 미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임을 알릴 목적으로 시작된 축제는 가든그로브시의 연례 최대 행사다.
연륜이 쌓여 가면서 미 서부지역에서 열리는 시 주최 축제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행사로 발전했는데 주최측은 축제장을 찾는 사람의 숫자가 25만명을 상회한다고 밝혀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46회째를 맞는 올 축제는 ‘올림픽 정신’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올림픽 수영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인 새미 이씨 등 8명이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퍼레이드(29일 오전 10시) 그랜드 마샬로 선정됐다. 퍼레이드에는 마칭 밴드, 미스 가든그로브 등을 태운 꽃차 등이 나와 유클리드 애비뉴를 따라 9가와 채프맨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서 축제장까지 행진하며 거리를 메운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축제는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 공연등으로 꾸며지는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며 음식부스에서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수 있다.
축제는 28일 오후 1시∼10시, 29일·30일 오전 10시∼오후 10시, 31일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연락처 (714)638-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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