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캠코더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새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캠코더 수준 촬영 가능
복합 제품들 속속 등장
캠코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늘어나고 있다. 대용량을 담을 수 있는 메모리 카드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탓이다.
26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1년 전만 해도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의 비디오 화면은 동영상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길이도 30초 미만이었다. 해상도도 나빠 TV에 틀 경우 스크린의 25%만 채우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재 새 제품은 외부 메모리 카드의 용량에 따라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촬영 길이에 제한이 없다. TV 스크린 전체를 메우고도 부족함이 없다.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의 융합 제품으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로는 ▲캐논 파워샷 S1(499달러) ▲올림푸스 C-770(599달러) ▲소니 사이버샷 DSC-P93(349달러)등이 있다. 특히 소니 제품은 초당 3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포착해 캠코더와 같은 수준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캠코더로도 사용되는 또 다른 이유는 크기다. 카메라는 대개 작아서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다. 어디에 가더라도 디지털 카메라는 휴대할 수 있어 동영상 촬영에 좋다.
그러나 캠코더 용도가 더 필요하다면 디지털 카메라에 추가로 필요한 장치가 있다. 동영상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1기가 바이트 용량의 메모리 카드를 장만해야 한다. 현재 가격은 200∼300달러지만 지우고 또 쓸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작은 내장형 마이크에 모노 톤으로 소리를 저장한다. 스테레오로 음성을 담는 캠코더에 비해 음질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캠코더가 촬영하면서 줌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는 비디오 기능을 할 때는 줌이 작동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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