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발생 시 바트 운행을 즉각 중단키로 했다고 바트측이 27일 밝혔다.
관계자는 테러가 일어났다면 바트 운행이 최소 90분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트측은 쌍둥이 빌딩이 붕괴됐던 9.11 테러 당시, 이 소식을 접한 베이지역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트역으로 몰렸던 점을 상기하며, 만약 이 같은 대형 테러가 다시 발생할 경우, 미 전역의 바트 운행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턴 존슨 대변인은 바트와 연관된 모든 시스템의 작동을 중지하고 바트와 철도의 폭탄 설치 여부를 검사한다며 이제까지 알 카에다의 테러는 4시간 안에 연쇄적으로 일어났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르네티 스위트 바트 디렉터는 미국 내 국내선 이용객이 하루 200만명인데 반해 바트, 기차 등의 이용객은 하루 3,200만명에 달한다며 그러나 테러와 관련 공항 등에는 120억달러를 지원하면서 트랜짓 에이전시에는 겨우 1억1,500만달러만 지원할 수 있냐고 반발하고 국토안보국에 테러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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